테스팅 2
마니아를 위한 가장 강력한 생존 게임
by 조엘 샤보노
356 pages· 2015· ISBN 9788937813634
About
<헝거 게임> 마니아를 위한 가장 강력한 생존 게임 두뇌를 풀가동하고 강해질 것 그리고 아무도 믿지 말 것!이 시험은 전쟁이다! ■ 시리즈 소개 대학 입시가 목숨을 건 생존 게임과 같다면 어떨까? 테스팅 시리즈 삼부작은 그 질문에서 시작된 듯한 가상 세계를 그리고 있다. 뛰어난 자질을 인정받고 응시자로 뽑혔으나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 이제는 대학을 가지 못하는 문제가 아니다. 생존의 문제다! <테스팅1 : The Testing><테스팅2 : Independent Study><테스팅3 : Graduation Day> 3권으로 구성된 테스팅 삼부작은 2013년 1권이 나왔으며 2년 뒤인 2015년 9월 2, 3권이 발간되며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다. 일곱 차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후의 세계, 아메리카 대륙에 새로이 세워진 통일연방 정부는 해마다 최고의 리더 자질을 가진 소년 소녀를 뽑아 대학 입학시험 응시 자격을 준다. 하지만 여러 과정으로 구성된 시험을 통과한 일부의 학생들만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이 시험이 바로 ‘테스팅’이다. 하지만 테스팅은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입시가 아니다.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면 독초를 먹거나 자신의 눈을 찔러 죽을 수도 있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남을 죽음으로 모는 함정을 파놓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마지막 4차 과정은 재건되지 않은 황무지를 횡단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소년 소녀들은 서로에게 총과 활을 겨누고, 돌연변이 괴물에 위협 받거나 폭발물을 잘못 건드려 터지는 끔찍한 시련을 겪는다. 작고 어리지만 누구보다 총명하고 강인한 소녀 시아는 이 모든 위험을 가까스로 헤쳐 나가며 친구들이 쉽게 희생되고 서로를 죽이게 만드는 구조에 분노한다. 테스팅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든 것인가? 청소년 미스터리 소설들을 펴내며 10대들의 고민과 감정에 관심을 가져온 작가, 조엘 샤보노. 그의 야심작 『테스팅 1』은 출간 전부터 프랑크프루트 도서전시회에서 소개되어 일찌감치 주목 받으며 7개국에 수출되었고 미국 대표적인 리뷰 사이트인 <굿리드>에서 호평을 얻었다. 그리고 출간 직후, 《USA투데이》에서 “올해 최고의 판타지” 중 하나로 선정되고 파라마운트 사와 영화화 판권을 계약하는 등 이미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피비린내 나는 잔인한 생존 게임에 고군분투하는 십대들의 모습이라든지, 그 누구보다 총명하며 강인한 여자 주인공의 등장은 자연히 메가 히트작 헝거 게임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리더의 자격을 시험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시행되는 다양하고 잔인한 시험 장치들과 거대한 시스템에 저항하는 주인공들의 지략 싸움이 이 책의 독창적인 재미를 담보한다. 그러한 점에서 《퍼블리셔스위클리》는 “강력한 액션과 로맨스,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치들…… 흠잡을 데 없는 구성이다”라고 평했고 《스쿨라이브러리저널》은 “『헝거게임』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분명 크게 만족할 작품”이라고 평했다. ■ 2권 소개 <헝거 게임> 마니아를 위한 가장 강력한 생존 게임 “나를 쏠 수 없으면 네가 죽는 거야!” <테스팅 2>에서는 테스팅에 가까스로 통과한 시아가 대학에 입학한 후의 여정을 그린다. 점점 베일이 벗겨지는 테스팅과 대학의 실체, 그리고 주인공 시아의 잠재력이 폭발하는 테스팅 시리즈 2권! 테스팅을 치르는 과정의 기억을 삭제 당하고, 대학에 입학한 시아.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새로 사귄 친구들, 토마스와의 연애까지 모든 것이 순조로워 설레기만 한다. 하지만 어느 날 집을 떠나올 때 가져온 오빠의 이동통신기에서 테스팅 때 자신이 녹음한 것을 듣고 충격과 의심에 빠진다. 그리고 그 의심은 곧 현실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전공 배정 시험 후에 탈락하여 ‘재조정’되었다는 친구가 죽은 듯한 모습으로 어딘가로 실려간 것을 확인한 데다 위험하고도 혹독한 신입생 신고식이 기다리고 있다. 위협적인 동물, 폭발물, 오염 지대, 감금장치 등에서 벗어나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 게다가 미션을 수행할 팀의 리더로 선발된 시아는 리더의 자격을 검증 받게 되는데……. 테스팅의 세계관과 갈등 구조의 실체가 드러난다. 수도 토수시티를 중심으로 지방 식민주들이 흩어져 있는 통일연방의 구조와 역사, 여성 대통령이 연임하는 가운데 대통령 파와, 테스팅과 대학을 손아귀에 쥐고 있는 반즈 박사 파의 대립, 그리고 테스팅이라는 부당한 제도를 없애고자 하는 저항군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소녀 시아는 혼란 속에서도 스스로의 존재 가치와 잠재력을 깨닫고 능력을 펼쳐내기 시작한다. 마치 용이 알에서 깨어나듯. 헝거 게임을 연상시켰던 1권과는 달리 테스팅 시리즈가 가진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 전개로 색다른 재미를 보장한다. ■ 책 속에서 “시아, 움직이지 마.” 윌의 다급한 외침에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현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발걸음도 멈췄다. 내가 낭떠러지에 너무 가까이 다가갔나? 아니다. 길의 끝은 오른쪽으로부터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있었다. 나는 윌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려고 뒤를 돌아봤다. 그가 고개를 흔들며 어딘가를 가리켰고, 나는 말하려던 것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그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오른쪽에 매달려 있는 인공 나뭇가지를 쳐다보았다. 잠시 동안 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곧 무슨 일인지 알아챘다. 검은 눈. 빛나는 황금색 비늘을 가진 무엇인가가 나뭇가지 둘레에 칭칭 감겨 공기를 마시기 위해 붉은 혀를 날름거렸다. 뱀이었다. 최소한 너비는 30센티미터, 길이는 3미터가 넘어 보였다. 그것의 대가리는 나에게서 불과 2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_ 115p. 토론장이 있는 층이 다시 개장되는 내일 아침 9시까지 잠겨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그 문을 열어 달라고 설득하지 못하면, 내일 다시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아니면, 정말 기다려야 할까? 나는 잠시 단서의 문장들을 다시 떠올려보았다.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의 상징을 찾아서 거기에 앉아 있는 것을 찾아라.’ 만약 이것이 의장 판사의 의자 뒤에 있는 정의의 저울을 묘사하는 것이라면, 우리가 찾아야 할 대상은 토론장이 빌 때까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지금 의자 위에 앉아 있는 대상일 것이다. 의장 판사 - 대통령 아넬라인 L. 콜린다 _ 155p. 나는 갈라진 땅 위에 서 있었다. 테스팅 장소로 돌아온 것이다. 붕대로 싼 왼쪽 팔이 아팠다. 피부는 간지러웠고, 먼지와 땀으로 뒤범벅 되어 있었다. 토마스는 오랜 여행으로 몹시 지저분한 몰골이 되어 주먹을 쥔 채 긴장한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었다. 바지에는 칼집이 달려 있고, 손 옆에는 칼이 있었으며, 칼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 토마스의 칼에 피가 묻은 이유는 수백만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는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 “네가 잰드리를 죽였구나.” “그건 실수였어.” “실수?” 내 마음 한편에서는 그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기를 절실하게 바랐다. 그러나 그 마음이 결국 나를 소리치게 했다. “어떻게 실수로 사람을 죽일 수가 있어? 잰드리는 우리 친구였잖아.” 그녀는 나보다도 토마스와 더 가까웠다. 그에게 치근거렸던 것을 생각하면, 토마스를 좋아했을 수도 있었다. 그런 그가 그녀를 죽인 것이다. _2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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