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암행 황제의 전속 시녀](https://cdn.readfeed.com/book_covers/fullsize/459869_.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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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싫어…… 아아…….” 아주 위험한 감각에 등줄기가 오싹거렸다. 허리 주변에 달콤한 전율이 달려, 그만 허리를 튕겨 버렸다. “……뭐가 싫다는 거지?” “이런 거…… 잘못되었…….” “잘못되지 않았어. 너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내가 말하는 대로 따르면 돼…… 알겠지?” 생각하는 것을 포기한다는 건, 즉 이 상황에 몰입하라는 유혹이었다. 그래도, 리제는 힘없이 고개를 저었다. 아마 리제가 야심가였다면, 이걸 빌미로 황제의 마음에 완전히 들려했겠지만, 리제는 그런 야심은 없었다. “으읏…… 아아…… 폐, 하.” 리제가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도록, 길베르트는 가슴을 자극하는 것을 계속했다. 어느샌가 등에서 뻗어온 큰 손에 양 가슴이 붙잡혀 있었다. 리제의 사고능력을 완전히 빼앗아간다. 부드럽게 문지르자, 완전히 손과 발에서 힘이 빠져 버린다. 길베르트의 손끝이 가끔씩 젖꼭지를 스쳐가 그때마다 리제는 신음소리를 냈다. 이런 건 잘못되었다고 머릿속에서는 생각한다. 언젠가 그는 자신과 걸맞은 여성을 황비로 들이겠지. 그리고 그때, 리제의 존재는 성가신 것이 될 것이다. “후…… 아아…… 아앗.” 지금까지는 스치는 정도였지만, 속옷과 함께 가슴의 돌기를 잡혔다. 그 순간 온몸을 달리는 쾌감은 지금까지 받았던 것 중 가장 날카로운 것이었다. “……으, ……안 돼.” 손으로 만지고 손끝으로 굴리자, 그 움직임에 하나하나 반응하며 리제의 몸은 꿈틀댔다. “생각했던 것보다 잘 느끼는 편이네.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 그대로 쾌감에 몸을 맡기면 돼.” 길베르트의 명령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가슴의 돌기를 만질 때마다, 어깨를 오므리며 달콤한 소리를 낼 뿐이었다. 이윽고 손이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거들을 보인다는 것이 참을 수가 없어서, 서둘러 스커트를 내린다. 그러나 힘이 빠져있는 리제의 손이 길베르트에게 저항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안쪽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은, 망설임 없이 위로 올라간다. 다리의 접합부를 만지자, 리제는 더욱 높은 톤으로 비명을 지른다. “알겠어? 이 정도로 젖어 있는 거?” 속옷위로 그곳을 더듬는다. 젖어 있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리제는 고개를 저었다. 표정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베개에 손을 뻗어 그걸 꼭 끌어안자, 길베르트가 웃는다. “끌어안는 상대가 틀렸어.” ***** 황녀 소속의 신참 시녀 리제는 길을 헤메던 중 도움을 받은 하롤드와 휴일마다 함께 시간을 보낼만큼 친해진다. 그러나 그의 정체는 황제로, 신분을 숨기고 거리를 시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의 측근이 알려주며 그녀를 나무란다. 더 이상 만나지 않으려고 좋아하는 마음을 누르는 리제였지만, 황제에게 불려 억지로 그의 전속 시녀가 된다. 달콤한 명령을 해오는 황제에게 거역할 수 없는 리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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